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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전에 이 글은 광고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단순 저의 호기심을 기술한 거니 편하게 읽어 주세요 ^_^
몽제에서 광고하는 매트리스가 어떤 기능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기 위해 글을 작성합니다. 광고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주관적, 객관적 견해를 작성합니다
↑↑↑↑↑↑↑↑↑↑↑↑↑↑↑이런 광고들을
인터넷 서핑이나 유튜브를 보다보면 몽제 매트리스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아 매트리스광고 엄청 많이 하는구나 ~ 하고 그냥 빨리 광고 SKIP 버튼이 활성화되길 기다리곤 했는데,
그런데 문뜩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아니 도대체 무슨 매트리스길래 이렇게나 광고를 하는 것일까? 그냥 쉽게 지나칠 수 있었지만 호기심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저도 광고에 넘어간 거죠.. 무차별적인 광고 공격에~
그런데, 정말 색다른 매트리스가 틀림없음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이게 정말 좋은지는 사용하지 않아서 모릅니다. 그런데 매트리스의 충전물이 정말 파격적이었어요.
위에 보이는 사진이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저는 처음보고 이거 천사채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네 회 먹을 때 접시에 회가 많아 보이고 풍성해 보이게 하려고 깔아 놓던 그 당면 사리 비슷한 거 있잖아요? 그게 천사채인데
세상에 이젠 사람이 천사채에 올라가네 ㅎㅎ 라고 처음 생각했더랬죠 그런데 이게 몽제 측에서는 AIRNET이라는 새로운 충전재로 광고하고 있더라구요.
사실 저렇게 충전재 사이사이에 공간이 많으면 통기성이 좋을 것이고 통기성이 좋으면 시원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리고 통기성이 좋으면 눅눅해짐이 덜하고 곰팡이도 피지 않겠죠?
저 재질의 충전재가 이상만 없고 잠을 편하게 잘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면 이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고 좋은 물질 이겠거니 생각하고 좀 더 찾아봤습니다.
AIRNET?
네 AIRNET이라고 해놓고 항공사 최고급석에 앉는 사람들 의자에 들어가는 재질이라고 광고해두었네요. 밑에 보면 아주 깨알 같은 글씨로 특정 항공사에 한함이라고 적어놨네요.. 이런 ㅎ
그래도 저 내용이 사실이라면 어느 정도 검증된 재질일 것 같아서 더 찾아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통기성은 메모리폼에 비해서 39.3배, 폴리우레탄 폼에 3.7배 높다고 광고합니다.
아시다시피 메모리폼은 정말 밀도가 중요한 재질이라서 밀도를 보고 구매들 하실 거예요 밀도가 높을수록 편안한? 뭐 그런 거죠. 당연히 밀도가 높으면 통기성은 없는 거고요. 그래도 메모리폼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그 편안함에 통기 정도는 양보하시는 거죠.
결국 메모리폼의 통기성과 비교하는 건 사실 39.3배라는 수치를 뽑기 위해 장점만 써놓은 부분이라고 생각 드네요
땀이 많으시거나 시원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AIRNET 재질을 선택하면 좋겠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광고 내용은 탄탄한 지지력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저의 경우 탄탄한 바닥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맨바닥처럼 딱딱한 느낌은 아니고 어느 정도 지탱해주는 느낌이 나는 매트를 좋아합니다. 고밀도의 메모리폼이나 라텍스 재질이 그렇게 푹신하지는 않죠 저는 그래서 그 정도의 매트를 사용합니다.
침대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예요 인간의 허리는 안쪽으로 조금씩 들어가 있기 때문에 침대를 선택할 때 척추 부분이 어느 정도 닿아줘야 편안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고 푹 들어가면 아침에 허리아프죠? 몽제 매트리스가 이부분을 광고를 합니다. 이건 어느정도 텐션이 있는 매트리스를 원하는 고객층을 겨냥했다고 봐야죠.
그리고 AIRNET의 제품이 밀도 조절을 통해 푹신함을 가져다주는 기능은 없어 보입니다.
3번째 광고, 저는 천사채 사진을 보고 이 내용이 당연히 나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면발 구조로 되어 있으면 당연하게 통기성이 좋을 거고 시원할 거고 눅눅하지 않을 거고 뭐 그런 방면? 에 특화된 광고를 하겠다 생각했죠. 저는 이 재질의 큰 장점 중 하나라고 꼽고 싶네요
4번째 광고,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고 그냥 일반 매트리스와 비교를 해놨습니다. 애초에 메모리폼과의 차별성을 이야기하다가 일반 매트와 차별성으로 바뀌었는데요. 사실 이 부분은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매트리스도 접착제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전에 라돈 매트리스와 같이 몸에 안 좋은 매트에 대한 내용이 이슈가 됐기에.. 이젠 그런 매트 검사 기준도 올라갔고 그런 제품 생산을 하지 않습니다. 특정 저가품 제외하고요.
마지막 광고 내용인데, 여러분들 제가 매트리스 광고 내용을 보면서 혹할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 집이 메모리폼 매트를 사용하는데 진짜 통째로 빨아버리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엄청 많아요. 이 부분에서 정말 획기적인 기능이죠. 라면 면발처럼 뽑아서 매트를 만든 게 아무래도 저런 기능을 먼저 생각하고 기획한 거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광고에서는 매트 위로 물을 뿌리는데 그냥 통과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네 저러니 시원하겠죠.?
개인적으로 이 5번째 광고가 가장 끌림이 왔습니다.
그럼 가격대는 어떻게 광고할까요?
말 그대로 50~60만 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광고에는 금액은 잘 드러내지 않아요. 왜냐하면 비싸니까요.. 사실 비쌉니다. 저도 광고 보고 혹 했던 마음이 가격보고 훅 내려갔죠..
자신이 더운 게 싫고, 탄탄한 느낌의 매트가 좋고, 땀이 많고, 돈이 많다면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아 재질에 대한 설명을 빼놨네요.
여러 유해물질에 대한 실험은 모두 통과했으니 광고를 할 수 있겠죠!?
요즘 정말 유해물질에 대한 이슈가 많아서 엄격히 진행할 겁니다. 그래도 우리가 모르는 유해물질이 발견될 수도 있죠.
결론을 짓자면.
Q. 왜 몽제 매트리스를 이렇게나 광고를 많이 할까?
A.
1.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형태의 통기성이 뛰어난 재질을 사용했고 이 재질이 알려지지 않아 있기 때문
2. 매트리스 경쟁시대에서 획기적인 상품이 있어도 광고 없인 팔리지 않고, 과대광고를 통해서라도 재질이 조금이라도 소문이 난다면 엄청난 관심을 끌만한 재질임을 확신한 행동
제가 확인한 바로는 이 정도로 결론을 지을 수 있겠네요. 저라도 이런 재질로 매트를 개발했다면 광고를 엄청 때릴 것 같습니다. 이상 궁금한 건 못 참아 였습니다 ~ 궁 바바~